성균관 설 추석 차례상 간소화 상차림 차리는 법

성균관에서는 설 차례상 상차림 간소화 표준안을 내놓았습니다. 지역마다 집안에 따라 다양했던 설 차례상의 표준안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시대에 맞게 마련된 성균관 설 차례상 간소화 상차림을 알아보겠습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3/09/23/JMWRHFILENGD5PVLAUQPTJFNBY/

“차례상? 이 정도만 차려도 예법에 어긋나지 않아요”

 

 

 

 

 

 

차례상차림

 

성균관에서는 제사에 준하는 차례는 유교적 전통에 맞지 않으니, 유교 경전에 맞게 차례를 지내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성균관에서 발표한 설 차례상과 추석 차례상 표준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설차례상

 

 

 

성균관 설 추석 차례상 간소화 상차림 차리는 법

 

성균관 설 추석 차례상 간소화 상차림 차리는 법

 

성균관에서 발표한 설 차례상 표준안에 따르면 기본음식은 떡국, 나물, 구이, 김치, 과일등 4가지라고 합니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상차림은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성균관에서는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 [예기]의 [악기]에 따르면 '대례필간: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 '고 합니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차례상에 올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기름진 음식에 대한 기록은 김장생 선생의 [사계전서] 제 41권 의례문해에 나옵니다. 밀과나 유병 등 기름진 음식을 써서 제사 지내는 것은 예가 아니라고 했다고 합니다.

 

차례상을 바르게 치리는 예법처럼 여겨져왔던 홍동백서, 조율이시는 예법 관련 옛 문헌에는 없는 표현으로 상을 차릴 때 음식을 편하게 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조상의 위치나 관계를 적은 지방 또는 조상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된다고 합니다

 

추석 차례상

 

 

 

성균관 설 추석 차례상 간소화 상차림 차리는 법

성균관 설 추석 차례상 간소화 상차림 차리는 법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밝힌 추석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에는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이 4~6가지를 올리면 된다고 합니다.

 

성균관에서는 차례와 제사는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합니다. 성균관 유도회에서 제시한 차례 표준안은 과일 4종류, 백김치, 구이, 나물, 송편 또는 떡국, 술 이렇게 9가지를 차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각자 형편과 사정에 따라 표준안보다 음식을 덜 올려도 되고 더 올려도 된다고 합니다. 형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정화수만 떠놓고 차례를 지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차례를 제사에 준해서 지내는 관행이 퍼져 있는데. 그게 왜곡된 관습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모든 예서의 기본은 주자가 예법과 의례를 정리한 [주자가례]이다. 그런데 주자가례는 차례에 대해 '계절에 나는 과일, 음식을 올리라' 정도만 언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사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차리는지 세밀하게 적어둔 것과 대조적이라고 합니다. 성균관에서 제시한 표준안이 유교, 주자가례에 부합한다고 합니다.

 

 

설 차례 지내는 순서

 

 

 

차례는 조상께 드리는 새해 인사이기에 몸을 깨끗이 씻고, 새 옷을 입고 드리는 게 자손 된 도리입니다. 차례는 제사와 달리 술은 1번 만 올리고 축문은 읽지 않습니다. 장자가 주인으로 차례를 주도하고, 그 아내가 주부로 이를 돕습니다. 

 

차례상 앞에 모든 가족이 모인 뒤 주인이 향을 태우고 술을 그릇에 따른 뒤 물러나 2번 절 합니다. 주부가 방금 끓인 떡국과 탕, 전을 상에 올립니다. 주인이 신위 앞 잔에 술을 붓고 2번 절합니다. 주부가 떡국에 숟가락을 쫒아 담그고 젓가락을 시접에 얹습니다. 주부는 2번 절하고 물러납니다. 일가족이 잠시 공손히 서 있다가 주부가 숟가락, 젓가락을 빼 시접에 넣습니다. 모두 2번 절하고 주인은 지방을 태웁니다.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눠 먹습니다.

 

설 차례를 지내는 순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차례의 절차는 지역, 집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설

차례상을 차린다는 말로, 차례상을 차린 후 지방을 붙이고 상 앞에 함께 차례대로 섭니다.

 

강신, 참신

제사를 주관하는 사림인 제주가 향을 피우고 잔에 술을 따릅니다. 그리고 술을 모삿그릇에 붓고, 제주가 두번 절하면 참석한 다른 분들도 두번 절 합니다.

 

헌작

잔에 술을  따르고, 이를 지방 앞에 놓은 뒤 떡국의 뚜겅을 열고, 숟가락을 떡국 그릇 위에 걸쳐둡니다. 

 

유식

참석자가 모두 고개를 숙이고 엎드립니다.

 

사신

떡국에 올려두었던 수저를 내리고 뚜껑을 덮습니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 제자리에 서서 두번 절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음복

차례가 끝난 뒤에는 차례에 사용된 음식을 나눠 먹는 것으로 음복에는 신이 내린 복을 받는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큰절 하는 법

 

 

 

 

남자 큰절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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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란 왼손과 오른손을 마주 잡아 공경의 뜻을 표시 할 때의 손모양입니다. 절을 할때는 공수를 기본으로 합니다. 남자의 경우 평상시에는 왼손을 위로 올리고, 문상과 같은 흉사 시에는 오른손을 위로 올려 공수합니다. 제사때에는 조상님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므로 제사때는 왼손을 위로 올리는 공수법으로 절을 올리는 것이 맞습니다.

 

1. 공수를 할 때 손은 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는다.
2.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몸을 굽힌다.
3.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무릎을 끓는다.
4. 엉덩이를 깊이 앉아 팔꿈치를 땅에 붙이고 이마를 손등 가까이에 댄다.
5. 오른쪽 무릎부터 집고 일어난 뒤, 공수한 손을 다시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린 뒤 묵례한다.

 

여자 큰절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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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란 왼손과 오른손을 마주잡아 공경의 뜻을 표시할 때의 손모양이다. 절을 할 때는 공수를 기본으로 합니다. 여성의 경우 평상시에는 오른손을 위로 올리고, 흉사 시에는 왼손을 위로 올려 공수합니다. 제사는 조상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므로 오른손을 위로 올리고 공수를 합니다.

 

1. 오른손을 왼손 위로 하여 공수한다.
2.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들어올리고 시선은 손 등을 향한다. 
3.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무릎을 끓고, 엉덩이를 깊게 내려 앉는다.
4. 상체를 45도 굽혀 잠시 머물렸다가 윗몸을 일으킨다.
5. 오른쪽 무릎부터 짚고 일어나 두 발을 모아 서서 가볍게 묵례한다.

 

여자 한복 고름 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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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한복 입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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